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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성매매 등 불법전단 8만7000장 수거... 이동전화번호 352개 중지
강남구, 성매매 등 불법전단 8만7000장 수거... 이동전화번호 352개 중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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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수거한 성매매ㆍ대부업 불법 전단지가 8만7000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수거한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 352개를 이용 중지시키고 전단지를 모두 폐기했다.

강남구 특사경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의 ‘불법ㆍ퇴폐행위근절특별전담 T/F팀’이다.

수거된 불법 전단지
수거된 불법 전단지

특사경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관내 주요 배포 지역인 논현동, 역삼동을 중심으로 매주 22개동 주민센터와 합동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 심야 취약시간대에도 순찰 정비를 강화해 불법 전단지 살포를 차단하고 있다.

한편 민선 7기를 맞은 강남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방범 취약구역 112, 119 핫라인 설치 ▲강남일대 대로변‧골목길 빛의 길 조성 ▲도심주택가 LED 가로등 설치 등 관련 정책을 마련·추진하고 있다.

이희현 도시계획과장은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성매매 관련 불법 전단지를 끝까지 추적‧단속해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에 어울리는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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