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폭염으로 인해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경계로 격상했다.
1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내린 조류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평상, 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로 나뉜다.
경계는 2회 연속으로 1만cells/㎖ 이상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를 관측하면 내린다.
강정고령보에서 측정한 유해남조류는 지난달 28일 2만4156cells/㎖, 지난달 30일 1만9620cells/㎖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강정고령보에 관심단계가 내려진 후 이틀 만에 경계단계로 격상한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당분간 녹조가 증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와 현장순찰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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