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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공중화장실 63개소 ‘휴지통 없는 화장실’
도봉구, 공중화장실 63개소 ‘휴지통 없는 화장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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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관내 관공서 공중화장실 칸막이 내 휴지통 없애기에 나섰다. 구청사, 주민센터, 공원, 하천, 복지관 화장실 등 46개소와 관내 초중고교 17개 등 총 63개소가 그 대상이다.

다만 여성화장실의 경우 휴지통을 없애는 대신 총 1204개의 위생용품수거함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시각적으로 불쾌하고, 악취와 해충을 유발하는 화장실내 휴지통을 없앰으로써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두루마리 휴지는 수용성으로 물에 쉽게 풀어져 적당량의 휴지는 변기에 흘려보내도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화장실 내․외부 청결유지를 위한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은 물론 파손시설에 대한 빠른 보수와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화장실 문화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화장실 문화는 지역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역 주변과 공원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이용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며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높여나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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