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포착됐다.
일본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VIP전용 출구로 나와 승용차를 타고 베이징 시내로 향했다.
리 외무상은 3일 새벽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FR)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으며 리 외무상과 북한의 비핵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이다.
특히 리 외무상이 이번 ARF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지 국제사회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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