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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믿보배’가 선사한 공감 저격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믿보배’가 선사한 공감 저격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08.05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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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아는 와이프’가 첫 방송부터 공감을 제대로 저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다.

뭐하나 특별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결혼 5년차 부부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팍팍한 현실을 살아내는 모습은 모두의 공감을 이끌며 ‘아는 와이프’는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7.0%, 닐슨코리아 제공),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사진제공=tvN ‘아는 와이프’ 방송캡처
사진제공=tvN ‘아는 와이프’ 방송캡처

직장과 집 양쪽에서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주혁과 독박 육아와 직장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우진은 눈만 마주쳐도 전쟁의 불꽃이 튄다. 자신을 몰아세우기만 하는 우진이 서운한 주혁과 치매 어머니에 대한 걱정에 피가 마르는 것도 알지 못한 채 취미생활 운운하는 주혁에게 화가 난 우진. 서로를 위해 희생하면서도 그 외로움과 아픔을 돌아보지 못하는 마음의 간극은 더 깊어지는 리얼한 부부싸움은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육아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도 매일 아침 스프링처럼 일어나 직장으로 향하는 주혁과 우진의 아침 풍경도 여느 부부와 다르지 않다. 아내, 남편, 엄마, 아빠 등 결혼과 출산을 하는 순간부터 제 이름 석자 뒤에 따라붙는 수많은 꼬리표와 그 이상의 책임들을 벗어버릴 순 없기에 사표 대신 영업용 미소를 무기처럼 장착하는 주혁과 우진의 이중생활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현실의 고단함에 변해가는 주혁과 우진에게도 반짝이던 순간은 존재했다. 과거로 돌아가 반짝이는 순간의 우진과 재회한 주혁의 “십년 전에 이렇게 해맑았구나. 그런 니가 난 왜 이렇게 낯서냐?”라는 독백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설렘으로 충만했던 연인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할 틈 없이 으르렁거리기만 하는 부부의 현실이 더 안타깝게 와 닿았다. 과거로 돌아간 주혁으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현재를 살게 되는 주혁과 우진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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