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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신금호역 도로 확장’ 연내 추진
성동구, ‘신금호역 도로 확장’ 연내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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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신금호역 주변 상인들과 거주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금호로 도로확장 공사가 내달 추진된다.

구는 도로확장사업(1구간)에 필요한 토지 소유자들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등기이전 처리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공사업체를 선정한 후 내달부터는 건물 일부 철거(4개동)를 시작으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재개발 등으로 인근 거주민의 증가와 차량 이동량이 많아져 차도와 도로확장 민원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성동구가 그간 신금호역 도로 확장을 위한 토지 소유자들의 설득과 예산 확보를 통해 내달부터는 확장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성동구가 그간 신금호역 도로 확장을 위한 토지 소유자들의 설득과 예산 확보를 통해 내달부터는 확장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편입될 토지를 매입하고 지하철 시설물 등을 이동하는 공사에 필요한 예산확보 문제와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와 설득이 필요했다. 공사구간의 특성과 공사내용에 의해 1구간(농협 측)과 2구간(모텔 측)으로 나뉘어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큰 사업이다.

구는 예산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인 사업내용과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총사업비 85억2800만 원의 필요 예산 중, 2017년 1구간 예산확보 후 토지 소유자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해 왔다.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이 걸린 중대한 사업인 만큼 구는 수 십 번을 오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재산상의 피해가 없도록 법적 절차에 따라 손실보상을 진행했다.

사업의 중대성과 필요성에 동의한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들이 최대한 협조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편입토지들을 협의 하에 2018년 7월 등기이전 처리를 완료했다.

이로써 금호로 도로확장사업(1구간)에 필요한 토지들이 확보되어 공사가 이루어 질수 있게 됐다. 1구간 공사는 건물 일부 철거(4개동)를 시작으로 차도 및 보행로 확장을 위해 지하철 환기구 이설과 지하철 출입구 1개소를 이설하고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차량이동량이 많은 신금호역 주변의 상인들과 거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구간의 도로가 확장됨으로서 주민들의 불편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성동’을 목표로 금호로 도로확장사업 2구간도 신속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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