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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한글교실’ 운영
종로구,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한글교실’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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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돈의동 새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가 없거나, 학업이 늦어 한글을 익히지 못한 새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알려주어 주민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이고자는 취지다.

특히 이번 한글교실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한글교실」 수업 모습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한글교실」 수업 모습

지난 6월 행복마을학교 교육 참여 주민, 쪽방상담소 및 구청 담당자 등이 모인 ‘돈의동 새뜰마을 행복마을학교’ 간담회에서 한글을 배우고 싶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나와 올해 하반기 새뜰마을 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돈의동 한글교실’이 개설된 것이다.

돈의동 한글교실은 11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새뜰마을 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어머니학교 이호용 강사가 ▲맞춤법 등 기본 한글 익히기 ▲작문과 시쓰기 등을 교육하며, 10월에는 한글교실 시화전을 개최하고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는 서울어머니학교에서 전액 지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소한의 인간적이고 안정적인 삶터를 제공해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 내는 것이 「돈의동 새뜰마을사업」의 목표”라며 “새뜰마을 희망밥상, 마을집사 홍반장 등 「돈의동 행복마을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공동체 참여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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