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집권 2년차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번 비서관 인선에서는 참여정부와 인연 있는 인사로 지난 6.13지방선거에 불출마 한 자치단체장 출신이 다수 포함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임명된 신임 비서관은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제도개혁비서관 김우영 전 서울시 은평구청장 ▲정책조정비서관 김영배 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서울시 성북구청장) ▲시민참여비서관 정현곤 현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사회조정비서관 강문대 현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변호사 ▲자영업비서관 인태연 현 한국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 등 6명이다.
이중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과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등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불출마 한 자치단체장들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지낸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남일보 기자와 논설위원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전국사회연대 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서울시 성북구청장을 역임한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브니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을 지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현재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서울 은평구청장을 지낸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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