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어르신 보행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발생한 교통사고의 44% 어르신 교통사고였다. 특히 대부분 어르신들이 야간에 길을 걷다가 당한 사고였다.
이에 구는 8월부터 어르신 교통안전용품을 연중 배부하기로 했다. 또한 강동경찰서와 연계하고 관내 구립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해 보행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을 위한 자가진단 및 대처방안 등 보행 교통 안전원칙을 설명·강조하고,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작한 반사배지, 반사스티커 등의 용품을 옷, 신발, 가방 등에 부착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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