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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제재대비 석유 물물교환 준비
이란, 美 제재대비 석유 물물교환 준비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08.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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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이란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제재에 대비해 물물교환 형식의 석유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7일 금, 귀금속, 흑연, 알루미늄 등의 거래를 제한하는 대이란 제재를 발효하는데 이어 오는 11월 4일부터는 이란산 원유 거래도 차단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인도, 유럽연합(EU) 등 이란과 정기적 거래를 해왔던 나라들은 고심에 빠졌다.

이란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제재에 대비해 물물교환 형식의 석유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7일 금, 귀금속, 흑연, 알루미늄 등의 거래를 제한하는 대이란 제재를 발효하는데 이어 오는 11월 4일부터는 이란산 원유 거래도 차단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인도, 유럽연합(EU) 등 이란과 정기적 거래를 해왔던 나라들은 고심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이란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제재에 대비해 물물교환 형식의 석유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7일 금, 귀금속, 흑연, 알루미늄 등의 거래를 제한하는 대이란 제재를 발효하는데 이어 오는 11월 4일부터는 이란산 원유 거래도 차단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인도, 유럽연합(EU) 등 이란과 정기적 거래를 해왔던 나라들은 고심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물물거래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석유 수입 국가에 이란 계좌를 만들어 석유 수입자가 대금을 입금하고, 상품 수출자가 계좌에서 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EU와 중국, 인도 등은 미국처럼 석유 수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EU 국가들도 이 같은 물물교환 방식을 통한 거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개별 기업 입장에서는 이란과 석유 거래를 지속할 경우 미국의 금융·에너지 시장에서 차단될 위험이 있어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금융기관과 에너지 운송업자들은 자국의 방침과는 관계없이 이란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상황이다.

한편 유럽의 정유 회사들이 구매를 줄이면서 7월 이란의 석유 수출은 일평균 230만 달러로 이전 보다 30만 배럴 가량 감소했다. 시장 분석 업체들은 미국의 제재가 본격화되면 석유 수출이 최대 일평균 1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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