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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특검, 김경수 재소환 조사 결정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특검, 김경수 재소환 조사 결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0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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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재소환 방침을 정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소환 날짜는 김 지사 측과 협의 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재소환 방침을 정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소환 날짜는 김 지사 측과 협의 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재소환 방침을 정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소환 날짜는 김 지사 측과 협의 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박 특검보는 "특검 추가 소환조사와 관련, 김 지사의 변호인인 김경수 변호사와 현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소환조사는 1차 소환과 달리 포토라인에서 서지 않고 바로 사무실로 직행했으면 한다는 김 지사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김 지사를 상대로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이날 오전 0시께까지 18시간여의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김 지사에게 '드루킹' 김모(49)씨와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댓글 조작 범행 등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특검 측에서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는가'라는 질문에 "(특검 측이)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치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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