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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진룽호, 적재 석탄 북한산 아닌 러시아산”
외교부 “진룽호, 적재 석탄 북한산 아닌 러시아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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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진룽호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 혐의가 발견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진룽호는 이번에 러시아산 석탄을 적재하고 들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해 있다. (사진=뉴시스)
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해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과거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방송은 러시아 나홋카항을 거쳐 지난 4일 포항항에 입항한 벨리즈 국적 선박 진룽호가 이날까지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하며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외교부가 이번 안보리 결의 위반 무혐의 방침에 따라 진룽호는 예정대로 석탄을 하역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6시께 작업을 마치고 러시아로 출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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