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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활용도 하고 현금도 받고... 재활용 회수기 ‘네프론’ 인기
광진구, 재활용도 하고 현금도 받고... 재활용 회수기 ‘네프론’ 인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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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올바른 재활용 분리를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기 ‘네프론’을 시범 설치한 결과 주민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분리수거가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현금으로도 돌려 받을 수 있어 한 달만에 최고 10만원까지 적립한 주민도 나타나기도 했다.

‘네프론’은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그 외 품목이 투입되면 배출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광진구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회수기 네프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진구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회수기 네프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배출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캔(15포인트) ․ 페트병(10포인트) 등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돌려준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구의3동주민센터, 8월에는 군자동 광진 광장을 선별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결과 다른 곳에도 설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네프론 2대를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재활용 활성화가 입증되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1회용품과 비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1회용품 사용규제와 불이행시 과태료 처분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용을 선별장으로 보내지 않고 직접 처리해 처리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재활용품 판매로 인해 주민 복지가 향상되고 나아가 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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