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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 특검, 김경수·드루킹 대질 조사
‘댓글 조작 의혹’ 특검, 김경수·드루킹 대질 조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0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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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을 위해 드루킹을 이날 9일 오후 1시4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드루킹은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에 응할 것인가', '김 지사는 일본 총영사직을 제안한 적 없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곧바로 구치소 관계자들에 이끌려 조사실로 들어갔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을 위해 드루킹을 이날 9일 오후 1시4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사진=뉴시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을 위해 드루킹을 이날 9일 오후 1시4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사진=뉴시스

특검팀은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이라 평가받는 드루킹과 김 지사의 대질 신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의혹의 핵심 인물인 두 사람의 주장이 서로 완전히 반대되기 때문이다.

드루킹은 김 지사가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했을 뿐만 아니라 인사 청탁 과정에도 깊숙이 관여했다는 등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김 지사는 드루킹은 정치인과 지지자와의 의례적인 관계였을 뿐이라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이 마주앉아 내놓는 각각의 주장 신빙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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