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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손으로 아버지 폭행해 살해한 30대 지적장애인 아들 구속영장
효자손으로 아버지 폭행해 살해한 30대 지적장애인 아들 구속영장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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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인천 서구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아버지를 수차례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9일 지적장애인 A(35)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4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3층 주택에서 아버지 B(63)씨가 평소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리고, 폭행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는 아버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잠시 외출한 B씨의 아내 C씨는 인근 교회 목사에게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있는 거 같다. 자신의 집에 들려줄 것을 부탁했다.

C씨로부터 부탁을 받은 인근 교회 목사는 C씨의 집을 방문해 방안에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에도 아버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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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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