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이번 오찬은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다.
오찬에 참석하는 5부 요인은 문희상 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다.
이날 오찬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도 함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임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제헌 70주년, 사법부 70주년,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5부 요인 초청 오찬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해 7월12일 한미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의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10월10일 러시아 동방경제포럼과 미국 유엔총회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두 번째 5부 요인 초청 오찬을 가졌다.
지난 5월3일에는 남북 정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해 5부 요인을 초청했지만 당시 5부 요인 가운데 해외 출장 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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