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9곳의 ‘에코마일리지 단체’가 서울시가 선정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우수단체로 지정됐다.
이로써 도봉구는 6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수상하게 됐으며 올해는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단체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중 3개 단체는 2년 연속 선정으로 그 의미를 더욱 드높이게 됐다.
구의 이같은 성과는 전체구민의 24%(사업장 48%, 도시가스 용도별 이용기준)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평소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구도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잠자는 에코마일리지 찾아가세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억2000만 마일리지를 돌려주며 참여를 독려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2018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선정된 단체들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6개월간 최근 2년 같은 기간 동안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이상을 감축한 곳들이다.
우수단체에는 에너지 사용규모별로 인센티브가 수여되며,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되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속적인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도봉구 9개 우수단체에는 총 520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됐으며, 이를 통해 시설정비 등을 통해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더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지구를 건강히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준 구민과 사업장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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