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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노네시아 롬복섬 ‘여행자제’ 상향 조정
인노네시아 롬복섬 ‘여행자제’ 상향 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1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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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유의’ 단계에서 ‘여행자제’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규모 7.0의 강진 이후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이다.

외교부는 "롬복섬은 지난 9일에도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첫 지진 발생 후 350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롬복섬 승기기 지역 대부분의 숙박 업소와 식당 등이 정상적인 영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근 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 3개 섬에 대한 입도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은 여행경보 조정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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