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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르겠다' 내연녀 몸에 시너 뿌리고 협박한 50대 검거
'불 지르겠다' 내연녀 몸에 시너 뿌리고 협박한 50대 검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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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내연녀 등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과 1시간여의 대치끝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1일 A(51)씨를 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부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내연녀 B씨가 가족 등 3명과 함께 출입문을 열고 나오자 미리 준비한 시너(4ℓ)를 이들에게 뿌린 뒤 라이터를 손에 쥐고 가까이 오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화기를 지참한 채 복도에 있던 A씨와 대치했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진압 준비가 완료되자 A씨 설득에 나섰다.

또 소방대원들은 소방사다리차를 이용해 아파트 방안에 숨어 있던 B씨 등을 뒷베란다를 통해 구조했다.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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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