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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음식 재사용 논란.. “문제없다” → “중단 하겠다” 입장 바꿔
‘토다이’ 음식 재사용 논란.. “문제없다” → “중단 하겠다” 입장 바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1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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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 재사용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음식 재사용에 문제가 없다던 토다이 측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자 음식 재사용 중단을 밝혔다.

전날 12일 SBS는 토다이 음식물 재사용 실태를 보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에선 점심시간 이후 초밥 위에 놓인 회 등을 걷어내 끓는 물에 데친 뒤 롤 안에 재료로 사용했다.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데 재사용됐다.

이처럼 진열대 위에 올려져 팔다 남은 음식으로 다시 롤을 만들라는 지시는 단체 채팅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 재사용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에선 점심시간 이후 초밥 위에 놓인 회 등을 걷어내 끓는 물에 데친 뒤 롤 안에 재료로 사용했다.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데 재사용됐다. 사진=뉴시스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 재사용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에선 점심시간 이후 초밥 위에 놓인 회 등을 걷어내 끓는 물에 데친 뒤 롤 안에 재료로 사용했다.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데 재사용됐다.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해 토다이 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토다이 대표이사는 “점심에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음식 재료를 재가공해 저녁때 활용한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 직후 토다이 홈페이지가 폭주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오르는 등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토다이 측은 “음식 재사용을 전면 중단했다”며 뒤늦게 입장을 바꿨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뷔페에 얼마 동안이나 진열해 놓은 건지 어떻게 진열한건지 소비자가 어떻게 아느냐 음식을 또 다시 상업적으로 다시 쓰는 건...돈을 낸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토다이 곧 망하겠다", "손님이 먹다남은 음식이 아니라해도 상하기 쉬운 식재료인 해산물인게 중요한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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