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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올해 ‘미니 태양광’ 600가구 추가 지원
노원구, 올해 ‘미니 태양광’ 600가구 추가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1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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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 추경 예산을 편성해 600가구에 ‘미니 태양광’을 저렴하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8월 현재 총 5084개의 미니 태양광을 보급해 5년 연속 보급 1위 자치구로 이번 추경 편성은 더 많은 주민들이 앞으로 폭염에서도 전기료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에어컨을 틀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구는 미니 태양광 보급을 위한 보조금 4200만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했다.

청백1단지태양광설치모습
청백1단지태양광설치모습

올해 보조금 지원 예산을 작년보다 3배 늘어난 총 1억 9200만원으로 늘리고 보조금 지원금액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늘려 지원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50만∼70만원의 260W급 미니태양광을 국비, 시비, 구비 보조금을 받아 최저 10만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태양광 보급업체 또는 태양광 지원센터, 동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된다.

설치된 미니태양광은 올해 태양광 보급업체 뿐만 아니라 신설된 태양광 지원센터를 통해서도 5년내 고장이 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인 인버터만 교체해주면 20년 동안 매월 전기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260W급 미니태양광은 월 25kW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양문형 냉장고 한 달, 여름철 에어컨(벽걸이형)을 매일 1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서울시 가정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4kWh를 기준으로 매월 약 5400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을 경우 태양광 설비로 인한 발전 및 절감 노력으로, 전기사용량(6개월 간 5~15% 절감)을 절약하면 1만~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약 8~9개월이면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는 전기료를 아끼고 지구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실천”이라며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주민들의 전기료 걱정을 근본적으로 덜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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