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 열대야 24일째 지속.. 낮 기온 35도 이상
서울 열대야 24일째 지속.. 낮 기온 35도 이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14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올해 서울의 열대야 지속 기간이 종전 최장 기록인 24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14일 낮에도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7.8도로 2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종전 서울의 열대야 최장 지속 기록인 2016년의 24일과 동일한 수치다.

대전에서는 25일, 여수에서는 27일 동안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주요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9도, 인천 28.5도, 청주 28도, 수원 27.8도, 대전 27.5도, 부산 27.5도, 포항 27.3도, 강릉 26.6도, 전주 26도, 광주 25.8도 등이다.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상태다.

오전 6시 기준 폭염경보는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북부·서부, 경남, 경북, 전남(거문도·초도 제외), 충북, 충남, 강원 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서해5도, 경기, 전북에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울릉도·독도, 제주도 남부·동부, 흑산도·홍도, 전남 거문도·초도, 강원 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삼척평지·동해평지·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태백에 발효됐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