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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술 마신 뒤 바다에 입수한 40대 숨져
야간에 술 마신 뒤 바다에 입수한 40대 숨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1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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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부산에서 야간에 술을 마신 상태로 광안리해수욕장 바다에 입수한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9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1번 망루 앞 바다에 A(45)씨가 빠진 것을 회사 동료가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A씨는 이날 회사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수영이 하고 싶다며 속옷 차림으로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A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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