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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달 말부터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 나서
광주시, 이달 말부터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 나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8.1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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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청년여성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여성 직장인에게는 고용유지 사회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2018년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이 실시된다.

광주광역시는 일·가정 양립 사업의 하나로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청년여성이 돌봄 사각지대의 맞벌이 부부 및 직장맘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멘토를 맡을 지역 청년여성 35명과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아동 120여 명, 돌봄 서비스 제공 장소로 작은도서관 7곳을 선정했다.

돌봄 서비스로는 ▲학습놀이 및 독서놀이 ▲공감놀이 및 정서교육 ▲평일 1회 식사 ▲자녀의 병원 동행 및 위급상황 대응 등이 제공되며, 참여아동 1인당 자부담 비용은 월 3만원이다.
   
특히, 상해보험에도 가입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 아동은 지정도서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결원 발생 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청년멘토를 대상으로 아동 돌봄의 중요성, 아동 성희롱 예방, 안전 등을 교육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멘토로 참여하는 청년여성들은 일자리와 사회적가치 실현 기회를 얻고, 직장맘은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며 “참여아동에게는 학습과 놀이 서비스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마을단위 돌봄 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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