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49)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조만간 새 감독에 벤투 감독이 내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 내정자는 다음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을 맡을 예정이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벤투 감독 내정자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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