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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몰카 파문] 정승인 대표 ‘고객신뢰 경영’ 생채기
[세븐일레븐 몰카 파문] 정승인 대표 ‘고객신뢰 경영’ 생채기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8.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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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發 ‘몰카 범죄와의 전쟁’ 선포 역주행..회사측 “개인적 일탈”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몰카 범죄가 대학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나자 정부가 ‘몰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국내 최초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몰카 범죄가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세븐일레븐 시립대 후문점에서 근무했던 한 아르바이트생이 여성고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유출된 것.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이며, 사건을 인지한 세븐일레븐 측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지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찾는 편의점에서 몰카 범죄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일각에서는 세븐일레븐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최근 들어 몰카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면서 정부까지 몰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편의점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은 개인적인 일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현재 경찰에 (몰카를 촬영한 아르바이트생을) 신고한 상태”라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비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사례를 전국 가맹점에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븐일레븐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 충전소’를 지향해왔고,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역시 ‘고객신뢰 경영’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몰카 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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