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20일 드디어 남과 북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2년10개월 만에 재개 한다. 지난 1950년 가족과 헤어진 이후 무려 68년 만에 재회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관광지구에서 1ㆍ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는 20일부터 22일까지 남측 가족이, 2회차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북측 가족이 남과 북의 가족을 만난다.
상봉 행사를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하는 이산가족은 상봉 의뢰자와 그 가족 등 총 534명이다.
1회차 때 북측의 가족을 만나는 상봉의뢰자와 그 가족 197명과 북측의 상봉 의뢰를 수용한 337명 등이다.
먼저 오는 19일에는 1회차 남측 상봉자 197명만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집결해 방북교육과 건강상태 점검 등을 받고 다음날 오전 8시30분께 금강산으로 이동하게 된다.
속초에서 고성을 거쳐 금강산 육로를 통해 금강산 호텔에서 단체상봉과 북측 주최 환영만찬을 갖게 된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6차례의 상봉 행사를 갖게 된다.
2회차 상봉자도 같은 방법으로 6차례의 상봉행사를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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