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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경찰 사고 원인 조사 착수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경찰 사고 원인 조사 착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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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측의 업무과실 여부를 확인 및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22일 인천경찰청은 21일 오후 인천광역수사대와 인천논현경찰서는 합동 수사본부를 구성해 세일전자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논현경찰서는 이날 화재 목격자들의 화재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세일전자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해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건물 4층 스피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살펴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화재예방소방시설법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측의 업무과실 여부를 확인 및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22일 인천경찰청은 21일 오후 인천광역수사대와 인천논현경찰서는 합동 수사본부를 구성해 세일전자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측의 업무과실 여부를 확인 및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22일 인천경찰청은 21일 오후 인천광역수사대와 인천논현경찰서는 합동 수사본부를 구성해 세일전자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유독성 연기로 상당수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22일 오전 10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21일 오후 3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에 입주한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15명의 사상자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인 오후 5시35분께 완전 진화됐다.

사망자 7명 가운데 5명은 4층 전산실에서 화재를 진화중인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2명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여직원 4명이 불을 피해 4층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리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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