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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경찰 출석.. 포토라인서 이재명에 쓴 편지 낭독
김부선 경찰 출석.. 포토라인서 이재명에 쓴 편지 낭독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2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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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배우 김부선(58)씨가 경찰에 출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쓴 편지를 포토라인 앞에서 읽었다.

김씨는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배우 김부선(58)씨가 경찰에 출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쓴 편지를 포토라인 앞에서 읽었다. 김씨는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배우 김부선(58)씨가 경찰에 출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쓴 편지를 포토라인 앞에서 읽었다. 김씨는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김씨는 포토라인 앞에서 “여기까지 오기 원치 않았다. (하지만)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며 “중간에서 (어떤) 공작을 했는지 어떤 욕설과 협박을 했는지, 어떻게 나를 속였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해했는지 밝히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후 이 지사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오랫동안 소수를 속일 수 있다. 다수를 잠시 속일 수 있다. 그렇지만 다수를 영원히 속일 수 없다. 나 김부선은 더이상 당신(이 지사)을 보호하지 않겠다. 보호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며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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