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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 수사 종료, 예견된 수순”
민주당 “특검 수사 종료, 예견된 수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2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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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허익범 특검이 수사 기간 연장 포기와 관련해 "예견된 수순"이라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역대 특검 중 증거조차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연장이 이루어진 경우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지사의 혐의를 입증할 그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속영장까지 청구하였으나 결국 범죄 소명 부족을 이유로 기각된 사실은 결국 이 사안이 애당초 특검 사안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드루킹 특검 종료는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매우 당연한 처사이다. 이제 판단은 사법부에 맡겨야 하며, 특검은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 역시 "드루킹 일방의 억지 주장에 휘둘릴 때부터 예견된 수순이었다"며 "오랫동안 식물국회 신세로 국민들 볼 낯이 없던 상황에서 드루킹 특검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통 큰 양보 차원으로, 사안의 본질만을 놓고 볼 때 애당초 가당치도 않은 특검이었다"고 규정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허익범 특검에게 남은 3일은 지난 60일을 돌아보는 일이다. "허 특검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며 시종일관 군불 때기로, 어떻게든 김경수 지사와 청와대를 흠집 내려는 데 혈안이 되었던 일부 야당들도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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