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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올해 세 번째 혜화동 아이들거리축제 ‘놀이’
종로구, 올해 세 번째 혜화동 아이들거리축제 ‘놀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2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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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혜화동 아이들거리축제 그 세 번째 테마는 ‘놀이’로 정해졌다.

종로문화재단은 201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용극장인 ‘아이들극장’의 개관 기념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매년 ‘아이들거리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아이들거리축제’를 준비해 1회차는 ‘상상’, 2회차는 ‘나눔’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지난 4월28일 열린 첫 번째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축제 모습
지난 4월28일 열린 첫 번째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축제 모습

오는 25일 그 세 번 째 테마는 ‘놀이’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혜화로터리에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사이의 400m 거리 구간에서 물놀이와 다양한 골목놀이, 다채로운 거리공연 등이 준비된다.

특히 축제거리 곳곳에 물놀이장을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혜화초등학교 운동장에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딩과 워터풀을 설치하고, 혜화초등학교 장미터널에는 영유아들이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는 물도서관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피터팬과 후크선장의 대결을 테마로 한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물총싸움도 펼쳐져 아이들이 물총을 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어린이댄스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초등학생 300여 명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혜화로 일대 축제 거리에서 신나는 댄스 플래시몹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어린이댄스 플래시몹’은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대규모 댄스 퍼포먼스로 혜화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6월부터 준비한 퍼포먼스다.

종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종로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혜화로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들이 거리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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