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베네수엘라가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으며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수도와 전기도 사치품이 됐다. 마라카이보에선 9개월간 되풀이 되는 정전 탓에 많은 정육점들이 상한 고기로 인한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상한 고기들도 헐값에 판매하고 있다.
빈곤층 주민들은 고기가 상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상한 고기를 사기 위해 정육점 앞에 줄을 서고 있다. 상한 고기를 먹고 탈이 나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 상태다.
한편 마라카이보는 풍부한 석유 매장량으로 한때 베네수엘라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불렸던 베네수엘라 제2의 도시로 불리는 번화한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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