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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 황의조 ‘해트트릭’..김학범호 난타전 끝 극적 4강 진출
[한국 우즈베키스탄] 황의조 ‘해트트릭’..김학범호 난타전 끝 극적 4강 진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8.08.2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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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학범호 축구대표팀이 황의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꺽고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8강전에서 연장 끝에 4-3으로 이겼다.

김학범 감독의 ‘황태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바레인전에 이어 또 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연장 후반 황의조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황의조는 대회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17분 우즈베키스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전반 35분 황의조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황의조는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한국은 알리바예프에 연속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은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30분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황의조가 다시 한 번 골네트를 가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후 연장 전반 11분 상대팀의 에이스인 알리바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연장 후반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베트남은 이날 펼쳐진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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