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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세계의 ‘춤꾼’ 모여라... 9월8~9일 ‘세계거리춤축제’
동대문구, 세계의 ‘춤꾼’ 모여라... 9월8~9일 ‘세계거리춤축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2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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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춤판이 벌어진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9월8일~9일 이틀간 장한로 1.2km를 무대로 6개국 전문 무용단과 춤 동호회 회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거리춤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날짜별 색다른 테마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끼리끼리 댄스 콘서트’를 테마로, 춤 동호회 회원 및 청소년들이 축제의 불을 밝힌다.

▲관내 주민 및 라인댄스 동호회의 ‘동대문 춤자랑’ ▲줌바댄스 동호회와 함께하는 ‘파워 콘서트’ ▲라이브 연주와 트로트가 울려 퍼지는 ‘동대문 夜~스윙’ ▲청소년 춤꾼을 찾는 ‘스트리트 댄스 경연’ ▲스윙 동호회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춤을 통한 자유와 열정의 분출을 담은 영화 ‘스텝업’도 상영된다.

지난해 진행된 ‘세계거리춤축제’ 모습
지난해 진행된 ‘세계거리춤축제’ 모습

둘째날(9일)에는 ‘글로벌 댄스 콘서트’를 테마로 ▲한국과 중국의 사자춤 퍼레이드 ▲왁킹댄스 경연대회 ▲나라별 민속 춤 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저녁 8시부터 진행 예정인 터키,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조지아 등의 민속 춤 공연은 이날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안동사거리 앞 주민참여무대에서는 아마추어 춤꾼들을 위한 무대도 만들어지며 다양한 체험 부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푸드트럭, 패션타투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춤 애호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해 행사장 내 주료 판매부스는 금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를 찾아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하고, 직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숨겨져 있던 끼를 발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장한로(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2km 구간은 9월8일 0시부터 10일 새벽 4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4개 노선(2112, 2211, 2233, 6013)은 교통통제 시간 동안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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