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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공단, 연2회 정기 헌혈 ‘해피펀드’ 조성
종로공단, 연2회 정기 헌혈 ‘해피펀드’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2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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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혈액보유량 부족으로 혈액수급 위기상황이 도래한 가운데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이 지난 2011년부터 연2회 정기적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공단은 공단헌혈펀드인 ‘해피펀드’를 조성했으며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 증서를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와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공단은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 주요 내용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와 동절기 2회에 걸쳐 헌혈 행사를 실시하는 것.

공단은 이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5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공단은 또 헌혈에 참여 하는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직원 ‘헌혈 왕’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헌혈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올해도 지난 27일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이같은 헌혈 행사를 계속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헌혈 참여자가 줄어 적정 혈액보유량이 ‘관심단계’에 들어선 만큼 공단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도 함께 참여해 값진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도 공단 헌혈펀드에 적립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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