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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이 복지센터로’... 종로구,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 운영
‘경로당이 복지센터로’... 종로구,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3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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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평창경로당, 창인경로당, 교남경로당 등 총 3곳을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으로 운영한다.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취미활동을 하는 경로당의 기본적인 역할을 확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여러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경로당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평창경로당-다이어트댄스, 탁구교실, 요가 ▲창인경로당-건강체조, 한국어 교실 ▲교남경로당-레크리에이션, 요가, 장구와 민요, 우리 춤 등 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창경로당 프로그램 진행 모습
평창경로당 프로그램 진행 모습

프로그램은 주 1~2회 진행되며,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복지지원과(02-2148-2524)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 해 진행한 평창경로당과 창인경로당의 프로그램에는 총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종로구는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을 포함해 기존의 경로당을 지역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개방형 경로당’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어르신 전용 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경로당을 일반 주민들도 공유해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계원경로당, 사직경로당, 무악제2경로당 등 총 21곳이다

개방형 경로당에서는 인근 대학교의 학생 또는 기업이 방문해 홀몸 어르신과 함께 밑반찬을 만드는 나눔 프로그램, 어린이집 원아들이 방문해 어른신과 친밀감을 쌓는 인근 어린이집과의 결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개방형 경로당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세대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경로당이 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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