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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축구' 논란 잠재운 김학범호,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 달성
'인맥 축구' 논란 잠재운 김학범호,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 달성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8.09.0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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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58)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밤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이어간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이 연속골을 터뜨려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으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김학범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김학범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올림픽에서 김학범 감독은 인맥 논란이 일은 바 있다. 특히 황의조(26·감바 오사카)선수의 와일드카드 선발은 김 감독의 인맥 축구가 아니냐는 시비가 있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이번 대회에서 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인맥 축구 논란을 보기 좋게 잠재웠다.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손흥민과 황의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손흥민과 황의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5회 우승을 거두며 4회 이란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홈에서 열린 1986년 서울,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원정에서 거둔 우승은 방콕에서 열린 1970, 1978년 아시안게임 이후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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