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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앞둔 홍준표, “내가 페이스북 정치를 하는 이유는...”
‘귀국’ 앞둔 홍준표, “내가 페이스북 정치를 하는 이유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0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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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 전 대표는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페이스북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정치 현안 글을 잇달아 올리면서 SNS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 전 대표가 이렇게 계속해서 페이스북 정치를 이어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5일 귀국을 앞두고 있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15일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치활동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15일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치활동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사진=뉴시스)

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언론이 왜곡된 시선으로 무지하게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로 자신의 뜻이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길이 페이스북이라는 설명이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쓰는 것은 언론에 한 줄 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역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며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내 뜻이 왜곡되는 것을 막고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다른 다양한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언론의 왜곡에 대해 지난 31일 자신이 올린 페이스북 글을 예로 언급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어느 언론에선 이를 보도하면서 헌법 제 119조 제1항 경제 자유화가 제119조 제2항 경제 민주화보다 앞에 있다는 것을 이유로 내가 경제 자유화가 우선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게제한 것을 보고 아연실색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 조문은 원칙과 보칙, 또는 예외를 기술할 때 원칙은 앞, 또는 본문에 쓰고 보칙과 예외는 그 다음 또는 단서에 쓴다는 기본 원칙도 모르고 무지하게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15일 홍 전 대표가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귀국에 앞서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다시 정치활동을 재개 위한 포석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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