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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상용차 사업 재도약 발판 구축..사천성 에너지투자그룹과 ‘맞손’
현대차, 中 상용차 사업 재도약 발판 구축..사천성 에너지투자그룹과 ‘맞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9.0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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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3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사천성 대표 국유기업인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과 전략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합작협의서 체결을 통해 현대차는 천능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천능투가 기존 사천현대 합작사인 남준기차의 지분(50%)을 인수하고, 현대차와 함께 증자에 참여해 사천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운 합자사인 천능투는 사천성 에너지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천성 대표 국유기업이다. 배터리,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

현대차와 천능투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상용차 연구개발,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다각적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성권 현대차 사장은 “사천성 에너지투자그룹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천현대를 사천성 우수기업과의 대표적인 합작 성공사례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철저한 시장 및 상품 분석을 통해 중장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현지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시장을 위한 상용차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 브랜드 3개 차종, 자주 브랜드인 치도 브랜드 3개 차종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갖춘 사천현대는 2022년까지 신차 및 후속차 총 5개 차종을 개발, 중국 상용차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내년 트럭 전기차를 투입해 중국 신에너지 상용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동남아시아, 아중동 등 중국외 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한다. 중국전략형 모델인 창호(엑시언트급), 성투(마이티급)를 올해 소량 수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생산공장 가동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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