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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에 큰 기대”... ‘준비위’ 전환 일정 빠듯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에 큰 기대”... ‘준비위’ 전환 일정 빠듯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0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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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에 대해 “기대했던 것보다 휠씬 더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호평했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 1차 회의에 직접 방문해 이같은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는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이행위를 ‘준비위’로 전환해 당장 11일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

준비위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지난 3월15일 출범했다.

1차 4·27 남북 정상회담 개최 전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으며 회담 이후에는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전환해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분야별 후속조치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왔다.

이날 문 대통령이 회의에 직접 방문하면서까지 준비위를 격려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갖고 있는 문 대통령의 기대를 그대로 반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방문한 문 대통령도 "(특사단 방북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갖게 됐고, 그와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부분도 촉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에서 더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도록 준비위가 잘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서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의겸 대변인, 송인배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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