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지난 6일 제246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0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구의 정책방향에 대한 구정질문을 쏟아낼 예정이며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등을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으며 오는 19일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특위는 강금희(하계1,중계본,중계1,4동), 김태권(하계2,중계2,3동,상계6,7동), 손영준(하계1,중계본,중계1,4동), 신동원(비례대표), 안복동(상계2,3,4,5동), 이미옥(비례대표), 주연숙(상계2,3,4,5동)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예결특위 심사 당일인 19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오는 17일까지 10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에 대한 심사 및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한다.
손영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원 의원이 공동발의 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도 처리한다.
이 조례안은 마을정원사를 육성ㆍ양성해 꽃과 정원의 도시를 구현하고, 노원구민의 복리 증진과 생활문화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어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이어 구청장으로 부터 답변이 이뤄진 후 20일 3차 본회의를 열고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 국지성 호우가 중부지방에 집중되어 우리 노원구에도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시름에 잠겨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의원님 모두 힘을 모아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정전반에 대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구정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등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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