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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영등포구의원, “도림사거리역 출입구 당초 설계와 달라”
고기판 영등포구의원, “도림사거리역 출입구 당초 설계와 달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0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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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고기판 영등포구의원이 지역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추진 계획이 최초 설명했던 계획과 다르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역사 출입구와 위치가 최초 주민들에게 설명했던 것과 달라졌으며 특히 이는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담보할 수도 없다는 지적이다.

고 의원은 7일 개회한 정례회 5분 발언에 나서 “영등포 구민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주민들도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기판 의원이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출입구 계획이 당초 설계와 달라졌다며 지적하고 있다
고기판 의원이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출입구 계획이 당초 설계와 달라졌다며 지적하고 있다

고 의원에 따르면 당초 도림사거리역 출입구를 도림동 2곳, 신길동 2곳 등 4곳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제는 도림동 쪽 2곳만 설치 계획이 변경됐다.

출입구 형식도 엘리베이터형식으로 정해져 안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 고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고 의원은 “푸르지오를 비롯한 주거 밀집지역인 도영로 쪽 출입구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다보니 주민들의 편익성 보다는 예산 절감을 우선시 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 의원은 “그동안 신안산선 노선확정과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만 참고 기다리면서 새로운 역사 탄생을 고대하고 있었다”면서 “역세권 개발과 함께 역사 내부를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활성화에 부풀어 있는 주민들에게 찬물을 끼 얻는 사업 진행과정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주민 편익을 위해 도림사거리, 도영로 출입구를 추가하고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계단 및 에스컬레이트 설치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잘 반영돼야 한다”며 “신안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서울시, 관계 기관과 협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고 의원은 최초 신안산선 노선에 없던 도림사거리역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6월1일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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