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8일 토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7일 "내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라며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아침에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의 기온 차이가 커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이날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8일 아침까지 내륙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서해 먼 바다는 1~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1~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라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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