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내에서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이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던 영국인 여성 A(24)씨가 1차 역학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10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1차 역학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조만간 2차 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진다.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격리 치료가 유지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2차 검사를 다시 진행하고 2차 검사 결과는 48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동승한 내국인을 포함해 외국인의 건강상태도 확인 중이다. 외국인의 경우 탑승객 명단을 확보해 각국 대사관에 통보해 주소지를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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