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0일 실시키로 의결했다.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과 증거ㆍ참고인 출석 요구도 함께 처리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4일 진 후보자에 대해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 전반에 꾸준한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진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5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비례대표), 제20대 총선에선 서울 강동구갑에서 당선됐고,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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