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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6라운드 아트라스 BX 야나기다 마사타가 조항우 원투피니쉬 우승
CJ 슈퍼레이스 6라운드 아트라스 BX 야나기다 마사타가 조항우 원투피니쉬 우승
  • 신선진 기자
  • 승인 2018.09.11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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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신선진 기자]  경기를 지켜본 이들은 눈을 의심해야 했다. 관중석 곳곳에서 놀라움 섞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2018 전남GT 대회 최고의 역전드라마를 연출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9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 트랙(3.045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2위와 불과 0.026초 차이인 4217386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즌 6번째 경기까지 총 6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용호상박의 접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조항우(42분17초412)에 이어 김중군(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42분24초192로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아트라스 BX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서한퍼플 김중군
아트라스 BX 야나기다 마사타카

 

 평소보다 짧은 상설 트랙을 이용하면서 32랩을 돌아야 했던 이날 경기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팀)가 이끌었다. 시작부터 선두를 차지한 조항우는 라스트랩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서킷의 폭이 좁아 뒤를 따르는 선수들이 앞으로 치고 나갈 공간이 거의 없었다. 조항우는 물론이고 뒤를 따르던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중군 사이에 빈틈을 노린 공격과 필사의 방어가 오가며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조항우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던 경기는 마지막 코너에서 크게 요동쳤다. 

 끝까지 빈틈을 노리던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인사이드로 파고들면서 조항우를 밀어내더니 선두로 나서 그대로 체커기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예상못했던 추월 드라마에 현장의 관람객들은 믿을 수 없다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팀 동료 조항우의 시즌 2승을 막으면서 동시에 올 시즌 자신의 첫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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