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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백일의 낭군님'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09.1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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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백일의 낭군님’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첫 회는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시청률 1위 및 tvN 월화드라마의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율(도경수)과 윤이서(남지현)의 과거 인연부터, 현재는 왕세자와 원녀 홍심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 두 사람의 애틋한 이야기가 그려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 제공= tvN
사진 제공= tvN

어릴 적 무사 놀이를 즐겨하던 천방지축 소년 율(정지훈)과 다정하고 씩씩한 소녀 이서(허정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린 시절 율은 이서에게 마음을 빼앗겨 혼인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정으로 혼인 약조는 이뤄지지 못한 채, 율과 이서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이서의 아버지이자 전 내금위장 윤부준(정호빈)은 김차언에 의해 죽고, 이서와 오라버니 윤석하(정준원)만 겨우 도망쳤다. 율의 어머니 역시 목숨을 잃었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안고 궁에 입성한 율에겐 왕세자의 자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반정 16년 후, 까칠한 왕세자로 장성한 율. 특히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백성들의 근심이 깊어지자 음양의 조화를 위해 세자빈 김소혜(한소희)와 합방을 해야 한다는 대신들의 주청이 가장 불편했다. 이에 율은 “내달 그믐까지 팔도의 원녀, 광부를 모두 혼인시키라”는 명을 내렸다. 그 명이 가장 청천벽력 같은 사람은 바로 송주현 최고령 원녀 홍심이었다. 가난한 홍심은 아전의 혼인 타령이 계속되자 “나 혼인할 사람 있어요. 저기 강 건너 윗마을에 원득이라고”하며, 군역에 간 원득을 핑계거리로 삼았다.

반정으로 왕세자가 된 율과 가족을 잃고 원녀가 된 홍심의 안타까운 사연에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는 ‘백일의 낭군님’은 11일 화요일 밤 9시 30분 제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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