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소수정당이 선거법 개정 등 정치개혁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비협조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위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데 두 달이 지나도록 아직도 제출 하지 않고 있어 정개특위가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11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당이 선거법 개정 취지와 내용에 공감하고 있는데 왜 (한국당은) 정개특위를 공전시키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당의 정치개혁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이대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 나서서 정개특위 공전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여당으로서 역할을 적극 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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