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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17주기’ 美 군사비용 1조5000억 달러 지출
‘9.11 테러 17주기’ 美 군사비용 1조5000억 달러 지출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8.09.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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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9·11 테러'가 발생한지 11일로 꼭 17년이 된 가운데 미국이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며 1조5000억달러(약 1694조 4000억원)의 혈세가 지출됐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국방부가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된 작전은 2003년 3월 20일 미군의 이라크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자유(Iraqi Freedom)'다. 2011년 12월 15일 종전 선언을 할 때까지 '이라크 자유작전'에는 7309억달러(약 824조원)가 투입됐다. 이는 전체 작전 수행 비용의 49%를 차지한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군의 군사 작전은 총 세 개로 아프가니스탄의 '자유센티넬(Freedom's Sentinel)',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벌이는 대테러 작전 '내재된결단(Inherent Resolve)', 미국 상공에 요격기를 띄워 항송기 테러 재발을 막는 본토 수호 작전인 '고귀한독수리(Noble Eagle)'이다.

지금까지 세 작전에 투입된 비용은 약 1855억달러로, 다 합쳐도 지난 17년간 미국이 쓴 전체 작전 수행비용의 11% 수준이다. 그 중 아프간에서 수행하는 '자유센티넬' 작전에 쓰인 비용은 약 1343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본토에서 수행하는 '고귀한독수리' 작전이 277억달러, 이라크·시리아의 '내제된결단' 작전이 235억 달러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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