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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년 ‘대정부질문’ 시작... 野 “책임 묻겠다”
문재인 정부 2년 ‘대정부질문’ 시작... 野 “책임 묻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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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정부 2년 차 국정 운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대정부질문’이 13일 시작됐다.

첫날인 이날에는 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으로 적폐청산과 소득주도성장,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등 국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공방이 예상된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벼르고 있는 반면 여당은 야당의 주장에 대한 팩트 체크해 반박하는 한편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으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한국당에서는 김무성, 주호영, 김태흠, 정용기, 윤한홍 의원이 나선다.

국회가 13일부터 문재인 정부 2년차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다
국회가 13일부터 문재인 정부 2년차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다

앞서 김무성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헌법정신에 어긋난 정책을 통해 체제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대정부 질문을 한다"고 예고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는 이제 집권 2년차임에도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정책, 정치, 인사 보복으로 갈등만 조장하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며 "편향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국론을 분열시킨 책임도 묻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에서는 문 정부의 국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적극적으로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자로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이태규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추혜선 의원이 나선다.

반면 민주당은 이같은 야당의 비판 진화와 함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질문자로는 박영선, 박광온, 박홍근, 최인호, 금태섭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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